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어깨 부상을 당한 김재호의 정확한 회복 일정이 내일(8일) 나올 전망이다.
두산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지난달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뜬공 포구 후 좌익수 김재환의 몸에 걸려 넘어지며 왼쪽 어깨에 심한 충격을 입었다. 어깨 인대손상으로 1군서 제외됐고, 전날 일본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7일 잠실 kt전에 앞서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의 상태에 대해 “일단은 재활 쪽으로 가닥을 잡는 중이다”라며 “일단은 내일(8일)이 돼야 정확한 향후 회복 방법과 일정이 나올 것 같다”라고 다행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선두 싸움 및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두산 입장에서 김재호의 재활과 수술은 천지차이다. 수술을 할 경우 시즌을 이대로 접어야하지만, 재활일 경우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물론 류지혁의 김재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곤 있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김재호와는 무게감에서 차이가 난다. 김재호의 회복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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