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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전남 순천시는 7일 "영화 '옥자'를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5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시네콘서트(GV) 상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자'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주무대인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상영된다. 이어 영화 관계자와 함께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품이며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되는 만큼, 순천 시민을 포함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19개국 34편의 동물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식이 진행되는 15일은 오후 5시, 16일부터 19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할 수 있다.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세계 각 국의 동물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4시, 6시 30분이며, 매일 각 4편씩 상영된다. 극장별 상영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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