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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국드라마 '디스 이즈 어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한류드라마 최고의 별은 배우 박보검과 박보영의 몫이었다.
제12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7, 이하 SDA)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동엽,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미국의 '디스 이즈 어스'가 차지했다. '디스 이즈 어스'는 흑인 아이를 입양하게 된 백인 부부가 성격도 피부색도 모두 다른 세 남매에게 공평하게 사랑을 나누려 노력하는 감동적 스토리를 다룬 가족드라마다.
단편 부문 최우수상은 독일의 '리뎀션 로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은 벨기에의 '플리즈, 러브 미'가 받았다. 또 코미디 부문에서는 영국의 '플리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드라마 중에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이 단편 부문 우수상으로 한국 단편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 한류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최우수상을, MBC 드라마 '더블유'와 SBS 드라마 '닥터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박보검이 남자 연기상을, 박보영이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주제가상은 tvN 드라마 '도깨비'의 에일리가 차지했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SDA'는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55개국 266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이하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수상자(작)>
▲ 대상 = 디스 이즈 어스(미국)
▲ 최우수상(단편) = 리뎀션 로드(독일)
▲ 최우수상(미니시리즈) = 플리즈, 러브 미(벨기에)
▲ 최우수상(장편) = 더 슬레이브 마더(브라질)
▲ 최우수상(코미디) = 플리백(영국)
▲ 우수상(단편) = 빨간 선생님(한국)
▲ 우수상(미니시리즈) = 딥 워터(호주)
▲ 우수상(장편) = 브레이브 앤드 뷰티풀(터키)
▲ 연출상 = 우어스 에가(가타드, 스위스)
▲ 작가상 = 로디카 두너트(호텔 자허, 오스트리아)
▲ 남자연기자상 = 케람 부르신(하트 오브 더 시티, 터키)
▲ 여자연기자상 = 알렉산드라 니키파로바(디텍티브 애나, 러시아)
▲ 초청작 = 모차르트 인 더 정글S3(미국)
▲ 심사위원특별상 = 위 아 원(대만), 피오더블유 반디 유드 케(인도)
▲ 아시아스타상 = 데비 고, 현리, 사티야딥 미쉬라, 수꼴리왓 카나로스, 가브리엘 개비 콘셉시온
▲ 한류드라마작품상 최우수상 = 구르미 그린 달빛
▲ 한류드라마작품상 우수상 = 더블유, 닥터스
▲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 = 박보영(힘쎈 여자 도봉순)
▲ 드라마 주제가상 = 에일리(도깨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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