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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한류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제12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7, 이하 SDA)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동엽,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한류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남자 연기상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이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수상 후 박보검은 "세계 각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에 초대받은 것만해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나에겐 축복 같은 일이 많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사랑해준 시청자,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따뜻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보검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팬들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SDA'는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55개국 266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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