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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백지영이 서장훈과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8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서장훈과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서장훈 오빠가 선수 시절에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처음 만났다"라며 첫 만남을 고백했고, 서장훈은 "나는 기억이 안 난다"라며 발뺌했다.
이어 서장훈은 "기억이 안 나는 건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백지영은 "그 당시 서장훈, 우지원, 현주엽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 틈에서 서장훈이 보였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저 사람 너무 이쁘다' 그랬으면 틀림없이 백지영은 기억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신동엽은 "지영이 어렸을 때 얼마나"라며 백지영 편을 들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그때는 상태가"라며 셀프 디스에 나섰고, 신동엽은 "데뷔 전 약간 다듬기 전이었구나. 피카소 형태?"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또 신동엽은 백지영에 "그때 노래 안 했냐"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안 했던 거 같다. 술을 엄청 마시고 있었다. 하여튼 갈 때마다 서장훈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서장훈은 "내가 갈 때마다 있었다는 건 오해다. 우리가 어쩌다 한번 가면 백지영이 늘 와있었던 거다"라며 반격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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