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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불꽃 튀는 모녀 케미를 뿜어냈다. 티격태격 관계 속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이웃집 스타'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성욱 감독과 출연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재환, 임형준이 참석했다.
'이웃집 스타'는 한채영과 진지희의 코믹 모녀 스캔들을 그린 작품.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실제 존재할 것 같은 모녀 사이의 투닥거림과 신경전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한다.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그의 전담 악플러가 된 딸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담았다.
혜미는 지훈(임슬옹)과 연상연하 커플로 열애설이 터지면서 절대 밝혀져서는 안 될 비밀이 터질 위험에 처한다. 바로 옆집에 사는 딸인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존재. 딸과의 비밀 동거를 지켜내고 싶은 허당 혜미의 고군분투 활약이 펼쳐진다.
한채영은 "혜미는 허당기에 철부지 면모의 캐릭터다"라며 "하지만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다. 표현이 서투를 뿐이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비슷하다. 혜미 역할을 연기할 때 그 부분을 더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다섯 살 아들을 둔 엄마인 만큼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채영은 "아들과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누구나 그렇듯 엄마의 마음은 똑같다"라며 "아들이 굉장히 씩씩하고 엄마를 이해해주려 한다.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극 중 톱스타 엄마의 전담 악플러라는 독특한 역할로 분한다"라며 "톱스타 엄마의 딸이라는 사실이 부러움의 대상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숙한 인물이다.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 반면, 아이 같은 모습도 갖고 있는 중학생"이라고 덧붙였다.
악플러들에게 한마디를 남기기도. 그는 "실제 악성댓글을 안 보려고 하는 편이다. 가볍게 넘겨야 마음에 상처가 안 남기 때문에 기억 나는 게 없다"라며 "악플은 정말 안 좋은 거다. 주변 분들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얘기했다.
또한 한채영은 진지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촬영하면서 진지희에 대한 느낌이 바뀌더라. 첫 인상과 또 달랐다"라며 "진지한 면만 있는 것 같았다. 성숙하더라. 그런데 통통 튀고 발랄한 면이 있다. 매력적인 모습을 봤다. 나이 차이가 좀 있지만 안 느껴질 정도로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해 김성욱 감독은 "혜미와 소은이 놓인 특수한 상황에서 생기는 갈등과 화해 등의 이야기가 기존 가족 코미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웃집 스타'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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