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LG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을 펼치며 이번엔 넥센을 제압, 5위 고지를 재탈환했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11-10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9-4로 앞서다 8회말 9-9 동점을 내줬지만 10회초 안익훈의 좌중간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쉽게 이겼어야 할 경기를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를 잘 짓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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