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대역전패를 당할 뻔한 LG를 구한 것은 바로 안익훈의 방망이였다.
안익훈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6차전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를 비롯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9-4에서 9-9 동점을 내주며 아찔한 경기를 치렀다. 승부는 또 연장전으로 향했다. 10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안익훈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는 LG가 10-9로 승리하는 결승타였다.
경기 후 안익훈은 "중요한 상황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 잔여경기에서도 지금과 같이 열심히 해서 이기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익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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