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뮤지컬 배우 이춘주와 박강현의 하모니가 전파를 탔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2'에서는 28인 지원자들의 본선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28인의 싱어들이 다음 무대를 위해 듀엣 파트너를 골랐고, 같이 해보고 싶은 파트너로 뮤지컬 배우 이충주를 뽑았다.
하지만 이충주는 파트너 선정 당시 "낯을 많이 가린다. 친해지는데 오래 걸린다"라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혼자 있는 이충주에게 다가갔다.
이에 이충주는 박강현에 "생각해놓은 사람 있냐"라고 물었고, "없다"라고 답하자 "우리 한 번 더 하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이충주와 박강현은 1라운드 1대 1 대결서 무대를 꾸민 바 있던 것.
그러자 박강현은 이충주에 "우리가 센 노래를 했으니 감정을 건드리는 노래를 하면 어떠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제작진에 "충주 형과 감성이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강현은 이충주에 "아름다운 노래를 하고 싶다. 내 안에 소녀가 있다. 누구나 그 감정이 있지 않냐. 그걸 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팀을 이룬 이들은 영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를 선곡했다.
특히 부드러운 매력의 이충주와 청아하고 깔끔한 박강현의 목소리가 만나 심금을 울리는 하모니를 만들어 내 감탄을 자아냈고, 대결 상대인 시메X백승렬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