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4연승을 이끈 것은 바로 유강남의 한방이었다.
유강남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 팀의 4-3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유강남은 장원준의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으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유강남은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집중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기면서 "홈런도 기분 좋았지만 9회초 주자를 잡은 것이 더 기뻤다"라고 말했다. 유강남은 9회초 피치아웃 작전으로 허경민의 도루를 저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타격감이 좋은데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