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윤규진의 호투와 최진행과 이성열의 연속타자 홈런에 힘입어 NC를 제압했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NC의 3연승을 저지한 한화는 54승 72패 1무를 기록했다. NC는 73승 56패 1무.
한화는 0-1로 뒤지던 3회말 최진행의 우중월 역전 투런포가 터진데 이어 이성열의 좌중월 솔로포로 3-1로 달아났다.
6회초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3-2 1점차로 좁혀졌지만 7회말 김원석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8회말 이용규의 우중간 적시 2루타에 폭투로 인한 득점까지 더해 6-3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째를 거뒀다. 김경태가 ⅔이닝을 던졌고 정우람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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