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좋은 스윙을 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KIA 외국인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9일 광주 삼성전 11회말에 끝내기 3루타를 터트렸다. 본인의 KBO리그 첫 끝내기안타이자 올 시즌 첫 끝내기 3루타다. 5-5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1사 1루서 버나디나가 삼성 박근홍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큰 타구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버나디나는 "승리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야구가 잘 풀리지 않는다. 좋은 스윙을 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미국에선 3번 정도 끝내기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때보다 이번 끝내기안타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나디나의 끝내기 3루타는 KBO 통산 14번째이다.
[버나디나.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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