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소녀시대' 이종현 "파업영향無, 촬영 잘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이 KBS 파업으로 인한 드라마의 촬영 일정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홍석구 PD와 우주소녀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씨엔블루 이종현, 여회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에는 현재 진행 중인 KBS 노조의 파업이 드라마의 촬영 일정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마이크를 잡은 것은 맏형인 이종현이었다. 이종현은 "아무래도 대부분의 배우들이 어린 친구들인 만큼 현장에서는 우리에게 내색을 하지 않더라. 잘 찍고 있다. 촬영은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코믹드라마다.

'란제리소녀시대'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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