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관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U-12/U-10 유소년 육성팀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부터 5학년(2017년 기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천연잔디구장(인천 연수구 동춘동 947)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U-10 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U-12 공개테스트가 이어지는 일정이다.
참가권은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주어진다. 평가는 기초체력, 기본기, 경기력, 정신자세 등의 항목을 토대로 진행되며 인천 유소년 코칭스태프 및 스카우터가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을 토대로 평가에 나선다.
U-10 합격자는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하게 되며, U-12 합격자는 1차 합격자를 선정한 뒤 추후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 인원을 추릴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개별 연락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천 구단 유소년 육성부 관계자는 “우리 인천 구단은 오늘날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보다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역시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천 U-12/U-10 공개 테스트 접수 마감은 10월 11일이며, 참가 신청 접수는 인천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선수단지원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 U-12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으로 불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진출을 확정한 정우영(인천 대건고)을 비롯해 김보섭, 명성준(이상 인천) 등 우수 자원을 키워낸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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