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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반복되는 경기장 잔디 문제, 해결책은 없나

시간2017-09-12 08:22:48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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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기장 잔디 문제는 한국축구의 해묵은 논쟁 거리 중 하나다.

한국축구는 K리그와 대표팀 경기를 불문하고 수준 이하의 잔디위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도 그랬다. 서울시는 한국과 이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급하게 교체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시간적인 여유없이 심어진 잔디는 뿌리를 내리지 못했고 경기가 진행될 수록 경기장 곳곳에는 잔디가 패였다.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은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원정 경기를 앞두고 "중국전이 열릴 경기장 잔디가 서울월드컵경기장보단 좋겠죠"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국내 경기장의 잔디 문제는 여름철이 되면 심해진다. 국내 경기장에 심어진 잔디 대부분은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 블루글래스다. 장마에 이은 폭염이 이어지는 한국의 여름 기후를 켄터키 블루글래스는 버티지 못한다. 여름을 지나는 동안 켄터키 블루글래스는 뿌리까지 말라 황폐한 모습을 드러낸다. 파주NFC의 잔디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신동수 관리팀장은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는 양잔디는 서양의 기후에 맞춰져 있다. 잔디가 성장하기 좋은 조건은 5도에서 25도 사이다.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잔디가 버틸 수 없다"며 "양잔디 같은 경우에는 수분 보급과 함께 잔디가 병들지 않게 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중요하다. 양잔디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에는 잔디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축구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전후로 인프라가 크게 성장했다. 포항과 광양 전국에 두곳 뿐이던 축구전용경기장은 전국 대부분의 대도시에 새롭게 건설됐다. 경기장 외형은 개선됐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렇지 못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전후로 경기장 잔디 선택에 있어 한국형잔디와 양잔디(켄터키 블루글래스)에 대한 논의 끝에 결국 양잔디가 대부분 경기장에 자리잡았다. 한국형 잔디는 사계절 동안 일정한 색을 유지하기 어렵고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운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축구 초창기부터 시작된 잔디 문제는 2017년이 된 현재까지 크게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이라는 국가적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축구 인프라가 성장했지만 잔디는 예외였다.

지난 1990년대에는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면 잔디 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없다"는 우스개 소리도 심심치 않았을 만큼 잔디에서 볼을 차는 것이 비상식적인 시대도 있었다. 또한 겨울과 봄이 되면 누렇게 변하는 한국형 사철잔디를 대부분의 경기장이 사용했고 그 마저도 지금보다 관리가 되지 않았다. 경기장 곳곳에는 맨땅이 드러났고 잔디가 자라난 부분에도 쥐가 파먹은 듯한 듬성듬성한 잔디가 드러났다. 울퉁불퉁한 그라운드 표면으로 인해 정상적인 땅볼 패스는 불가능할 정도였다. 당시 프로에서 뛰었던 일부 선수들은 "공중볼을 경합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으면 마치 경사면에 서있는 느낌이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잔디 문제로 인한 해프닝도 있었다. 지난 1998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을 앞두고는 누런 잔디를 숨기기 위해 녹색 페인트를 필드에 뿌렸지만 하필 수중전으로 치러져 빗물에 씻긴 페인트가 트랙까지 번져 볼썽사나운 모습이었다.

경기장 잔디 문제는 경기장을 소유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노력으로 해소될 수 있다. 경기장 관리 주체는 축구협회가 아닌 경기장이 위치한 각 시도의 시설공단이나 관리재단이다. 전주시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한 끝에 양질의 그라운드 컨디션을 만들어 냈다. 반면 프로팀 전북은 올시즌 전반기 동안 홈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다. 잔디에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매번 잔디를 교체하며 관리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 동안 경기장 잔디 문제로 말이 많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잔디를 전면 교체했고 올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잔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잔디는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 수원의 클럽하우스 훈련장을 관리하며 잔디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인원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까지 관리한 효과다. 잔디 보호를 위해 외부인이 경기장 잔디에 출입할 경우에는 병충해를 막기 위해 신발 바닥을 소독할 만큼 관심과 열정을 보인 결과다.

경기장 잔디는 일정 수준 유지를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용과 인력이 소모되는 만큼 경기장을 소유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축구경기장에 있는 양잔디는 한국 기후와 맞지 않다. 지자체와 관계자들의 잔디 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 없이는 악순환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예선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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