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을 맞아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Wyverns fever stag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K는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Wyverns fever stage)'에 대해 "관객들이 야구장에서 야구와 함께 공연에 몰입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연으로, 인기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12일에는 'hite와 함께 하는 대학생의 날'을 맞이해 킬라그램, 인크레더블, 데비로 구성된 힙합팀 'YPZ'와 엠넷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6'에 출연한 면도와 슈퍼비가 야구장을 찾는다.
이들은 클리닝타임에 '랩 배틀' 컨셉의 공연을 통해 펼치며 경기가 끝난 후에도 30분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킬라그램이, 시타는 면도가 담당한다.
또한 이날 매표소에서는 학생증을 제시하는 대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일반석 티켓 500장이 제공된다. 그리고 오후 5시 30분부터 1루 1층 복도에 위치한 스포츠 아트 갤러리에서 대학생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3일에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등장해 공연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한 3인조 그룹이다.
인천을 소재로 한 기존의 명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인천의 노래' 프로젝트에 참여해 SK와이번스의 대표 응원가인 '연안부두'를 로큰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날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클리닝타임에 연안부두 리메이크 버전을 직접 연주하는 한편 경기 종료 후에는 'jungle the black'등 본인들의 대표곡을 부른다.
한편, 이번 주중 2연전에는 '에몬스가구'와 '락앤락'이 후원하는 '행복티켓'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3,000명이 야구장을 방문한다. 행복티켓은 스폰서 기업의 기부금액 1,000원당 1명의 저소득층 학생 및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는 SK 와이번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에몬스가구'는 3년째 지속적으로 행복티켓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락앤락'은 올 시즌부터 시작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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