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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매드타운이 소속사 GNI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변호인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매드타운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마이데일리에 "현재 GNI엔터테인먼트는 폐업된 상태로, 매드타운은 어떠한 연예계 활동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GNI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매드타운은 현재까지 계약 효력을 받고 있지만, 현재 해당 회사의 대표 A씨는 지난 3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 때문에 GNI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은 모두 떠났고, 회사는 사실상 어떤 업무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전속계약으로 묶여 있는 매드타운은 꼼짝 없이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는 상황.
이와 관련해 변호사는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승소 판결을 받아내 보상을 받고, 새롭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매드타운은 전속 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 등을 통해 전속계약을 무효화 하고, 연예 활동 재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드타운은 2014일 10월 팀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 '매드 타운'(Mad Town)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 조타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등에서 활동하며 팀 이름을 알려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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