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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민지영이 예비 남편 김형균과의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대 중반에 '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를 만나 매 회 때마다 늘 찍어왔던 웨딩사진과 수없이 스쳐 지나간 남편 배우들과의 커플링, 결혼생활, 고부갈등, 혼수, 육아 까지... 정말 안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꼭 한번은 와보고싶었던 '웨딩박람회'"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픈 몽이 때문에 주말에 아주 잠깐 다녀왔지만 여느 예비부부들처럼 설렘이 가득했던 시간이였답니다"라며 "하얀 웨딩드레스, 멋진 턱시도, 알록달록 한복들. 하.. 선택장애가 올 것 같아요.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 커플들님~~! 우리 예쁘고 행복하고 알차게 준비해봅시다횻~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앞선 결혼 소식 보도 이후에도 민지영은 "갑작스런 결혼발표 기사들에 정신없이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라며 "정말 정말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가 드디어 이 멋진 남자한테 시집을 갑니다. 네넷?? 저한테만 멋진거라고요? 이런게 콩깍지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꽉찬 나이에 우연히 만나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내년 1월에 백년가약을 맺고 가족이 되려합니다"라며 "결혼기사가.. 너무 빨리 나오게 되어서 부끄럽지만.. 앞으로 예쁘게 결혼준비 잘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사랑과 전쟁 이 아닌 '사랑과 행복'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국민불륜녀는 잊어주세횻~! 저도 이젠 예비신부랍니당~ 데헷~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쉽게 잠이들지 않을 것 같아요. 모두들 행복한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한 그는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김형균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SBS '게임쇼-유희낙락'에 출연 중이다.
[사진 = 민지영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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