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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결혼식 연기를 인정하고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두 사람 사이에 결별설, 파혼설도 불거졌던 만큼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결혼식이 연기가 된 것 맞으며, 구체적으로 향후 결혼식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유천 측이 결혼식 날짜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한 것은 최초. 박유천 측은 결혼식 날짜 관련 보도가 있을 때마다 "본인이 비공개를 원하는 만큼 날짜, 장소 모두 비공개"라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이 연기됐을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앞서 결혼 사실을 밝힐 때도 다르지 않았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박유천이 황하나 씨와 결혼하는 게 맞다"면서도 결혼식 날짜와 관련해서는 "올 가을"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의 '결혼식 연기' 인정은 박유천 황하나 커플에게 어떠한 심경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곱씹게 한다. 게다가 소속사 측이 결혼식 연기 사실과 함께 "최근 소집해제 때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삶을 돌아보고 생각 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인 만큼 궁금증을 높인다.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될 당시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유천이 말하는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에 이들의 결혼도 포함되는 것인지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려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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