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완봉승에 이어 7이닝 2실점 쾌투를 선보였지만 돌아온 것은 없었다.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14차전에서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소사는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무해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한 것은 물론 패전 위기에 놓였다. 소사는 LG가 0-2로 뒤진 8회초 최성훈과 교체됐다.
소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전준우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내준 것이다.
소사는 이어 손아섭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이대호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소사는 이후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소사의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였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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