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유애린 "사업가 아버지+슈퍼카 1대, 금수저는 아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자신의 소위 '금수저' 의혹을 해명했다.

12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럭셔리, 잇셔리 특집! 품격 있는 그녀' 편이 방송돼 배우 유서진, 김혜진, 방송인 김준희, 가수 이유애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유애린은 '금수저' 의혹에 "금수저의 기준을 모르겠다. 다이아몬드 수저도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을 설명하며 "금수저는 기업의 아들, 딸 정도이고, 다이아몬드 수저는 그것보다 위, 해외 쪽으로 나가야 하지 않느냐"며 "저는 정말 예쁘고 사랑 받고 유복하게 자랐을 뿐이다"고 했다.

자신과 관련된 소문도 하나씩 해명했다. 아버지가 대형 로펌 대표라는 소문에 대해 "어디에서 소문이 난지 모르겠다. 전 법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 없다"며 "아빠는 사업을 하신다. 변호사 아니다"고 했다.

'아버지가 대형 로펌 대표라서 소속사에 꽂아줬다'는 소문에 대해선 "그것도 아니다. '오디션 봐서 가수해야겠다' 해서 500대1로 붙은 것"이라며 "그래서 데뷔한 것인데, 낙하산이라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또한 '슈퍼카'를 두 대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과 더불어 사진이 공개되자 "아래 차는 제 차가 맞는데, 위의 차는 친구 차"리고 했다. 친구 차를 잠시 빌려 탄 것이라며 한 대만 자신의 소유라고 밝혔다.

1천만 원, 5천만 원으로 추정되는 초고가 명품 시계 소유 의혹에 대해선 "명품을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MC들이 "명품을 아는 사람들이 사는 시계가 저 시계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유애린은 "어머니 시계"라며 "예뻐서 차고 간 것이다. 어머니가 오케이 하셨다. 예뻐서 사진 찍고 올린 것이며, 비싼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유애린은 "예쁘게 자라서 그냥 감사하다. 제 노력으로 가수가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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