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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김정민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커피전문점 대표 A씨의 첫 공판이 오늘(13일) 열린다.
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 18단독은 A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에 대한 첫 번째 공판 기일을 연다.
김정민은 A씨가 2013년 7월 이별 통보 후 협박과 폭언 및 현금 1억 6000만원을 갈취했다며 A씨를 공갈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A씨는 김정민이 자신의 여자 문제와 극심한 감정 기복, 집착 등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정민은 A씨에 대해 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A씨 역시 지난 2월 김정민에 혼인빙자 사기를 이유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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