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 바비 "'사랑해', 시간 앞에 무너지는 연인의 이야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아이콘 바비의 솔로 메인 타이틀곡 '사랑해'가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랑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바닷가 휴양지를 배경으로 바비가 홀로 자유분방한 시간을 즐기는 듯한 영상이다. 에너지 넘치는 바비의 모습이 청량한 음악과 조화를 이룬다.

바비는 '사랑해'에 대해 "제목과는 다르게 긴 세월을 함께한 두 남녀가 시간 앞에 무너지는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반전 요소가 담겨있는 타이틀곡 '사랑해'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사랑해 아직도 널 사랑해'라는 가사와 한 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중의 취향저격에 나설 전망이다.

'사랑해'는 바비의 자작곡이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힙합 스웨그, 강렬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바비의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고 소속사 측이 설명했다.

바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폴'(LOVE AND FALL)과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런어웨이'(RUNAWAY)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6시 동시 공개된다. 1시간 전인 오후 5시 V라이브 통해 팬들과 함께 앨범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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