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양석환을 선발 제외했다.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안익훈(중견수)-문선재(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재율(3루수)-정성훈(1루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주전 3루수 양석환이 선발서 제외됐다. 양석환은 전날 2타수 무안타를 포함 최근 10경기서 타율 .161 2홈런의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양상문 LG 감독은 “(양)석환이가 조금 안 맞고 있다. 찬스 때 쳐줘야 할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김재율이 3루수로 이동했고, 1루수는 정성훈이 맡게 됐다. 2루수는 강승호가 아닌 손주인이 책임진다.
한편 롯데는 이에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강민호(포수)-박헌도(좌익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 순으로 맞선다. 3루수가 김동한에서 신본기로 바뀌었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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