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KIA 에이스 양현종에 대비, 우타자를 8명 배치했다.
SK는 13일 인천 KIA전에 노수광(우익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노수광을 제외한 8명의 타자가 오른손타자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양현종에 대비, 노수광을 빼고 모두 오른손타자를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SK가 양현종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5위 다툼 중인 SK로선 6위 LG, 7위 넥센을 떨어뜨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기다. 선두 KIA라고 해도 물러설 상황이 아니다.
올 시즌 양현종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0.213,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SK 이재원과 나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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