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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을에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예요."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여름비'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네이버 V앱 '여자친구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이날 오후 6시 여자친구는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비'로 돌아왔다.
"일곱 번째 앨범"이라며 여자친구는 자신들도 "기다렸고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리패키지 앨범이 처음"이라는 여자친구는 "'귀를 기울이며' 활동하며 준비했다"면서 "약 3주만의 컴백이다. 이렇게 빠른 컴백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여름비'에 대해선 "여름의 이야기라기보다 여름에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는 노래"라며 "가을, 겨울, 봄에도 편하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앨범은 "무지개란 뜻"이라고 했다. "'여름비'가 내리고 나면 '무지개'가 뜬다는 뜻"이라며 무지개의 "여섯 빛깔은 여자친구 멤버들이고 나머지 한 색깔은 '버디'(팬클럽)"이라고도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지금까지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느낌"이라고 했다. 각자 에피소드를 밝히던 중 신비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먹었던 떡볶이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더 소원은 "여자친구가 감성적인 것에 어울리지 않느냐"며 "감성에 젖은 여자친구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자신했다. 예린은 안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무대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밖에 여자친구 멤버들은 서로에게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퀴즈로 풀어봤다. 퀴즈 중 은하가 최근 본 영화로 '택시운전사'를 꼽으며 예린과 봤다고 밝히자 신비가 "진짜 서운하다. 왜 아무도 보자고 안 하냐"고 투덜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새로운 곡으로 금방 다시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여름비'로 "여름을 잘 추억하시고, 다가오는 가을을 잘 맞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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