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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바트로스' 유병재와 추성훈, 안정환이 청춘들을 위로하며 일일 알바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바트로스' 1회에는 추성훈, 유병재, 안정환이 출연했다.
안정환은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민속주점, 목동 5호선 공사 아르바이트를 했다. 먹고 살기 위해 했다"라고 아르바이트 경험을 전했다. 또 추성훈은 "건물을 새로 짓는데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것, 체력이 자신있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쳤다. 보조출연도 해봤다. 실험맨 같은 거였다"라며, "그렇게 하고 2만원 정도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유병재는 정상훈과 함께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친척 아이들과 하루 놀아주며 키즈카페 아르바이트 대비를 했다. 하지만 키즈카페에 처음으로 온 여자 아이를 곧바로 울렸고, 이어 여러 명의 아이들을 울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너무 놀라고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정상훈은 놀다 다친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약을 발라줬다. 그는 "아이를 좋아하는 것과 육아를 하고 돌보는건 다른 거다. 노하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청중을 휘어잡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상훈은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키즈카페의 대통령, '키통령'으로 활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추성훈과 안정환은 뷔페에서 파스타, 스테이크를 만드는 일을 했다. 두 사람은 점심 피크타임에 길게 줄 서있는 모습에 멘붕에 빠졌고, 진땀을 흘리며 일을 했다. 두 사람은 시원한 물 한 잔 마시기 힘들 정도로 일을 했고 냉동창고에서 잠깐의 휴식 이후 또 다시 저녁 일을 위해 준비를 했다.
실제로 알바를 하고 있는 청년은 "알바를 하면 취업준비는 어려워지고, 대학생부터 그런 것들이 시작되는 것 같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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