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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의 연애 운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겟잇뷰티 2017'(이하 '겟잇뷰티')에서 산다라박은 방향이 거꾸로 된 장작, 저울, 숲, 다리 그림이 그려진 러시안 집시 카드를 골랐다.
이에 박나래는 "일주일에서 서너 달까지 어렵고도 차가운 시기에 사랑으로 훈훈해진다"는 점괘를 전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요새 다라가 많이 아프고, 새로운 프로그램 적응하느라고 쉽지 않은 나날들을 보냈잖아"라고 밝혔고, 산다라박은 "하지만 그 대신에 사랑이 온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힘든 시기에 정말 다라를 위해주는 남자가 생긴다. 정말 새로운 곳에서. 뉴페이스. 근데 중요한 건 다라가 약간 좀... 못된 여자처럼... 그래도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되게 좋은 사람이래. 다라가 그렇게 힘든 시기에 못되게 굴어도 그 사람은 다라만 바라본대. 그리고 단 둘이 만나는 게 아니고 여럿이서 있는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이래"라고 나머지 점괘를 전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다라 꿈이 그거잖아. 친한 크루를 만드는 거"라고 밝혔고, 산다라박은 "이 책 용하네"라고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이때 만나는 사람이 운명의 상대야. 그리고 굉장히 돈도 많으신 분이야. 결혼까지 할 수 있겠는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산다라박은 "뉴페이스가 확실하냐? 지금 알고 있는 사람 말고?"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뉴페이스다. 지금 굉장히 긍정적인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오늘 빨리 하고 퇴근해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On Style '겟잇뷰티 2017'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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