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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오늘(14일) 관객들을 찾는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하 '귀향2')는 지난해 2월 개봉한 '귀향'의 속편이다. 개봉 당시 358만 관객을 울리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현주소를 알렸다.
'귀향2'는 전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완성됐다.
여전히 피해자를 향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다시 한번 관심을 드높인다. '귀향' 첫 개봉 때 45명(2016년 2월 15일 기준)이었던 피해 생존자 수는 현재 35명으로 줄어들었고 할머니들의 평균 연령은 91세를 넘어섰다. 이에 조정래 감독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후속작을 선보인 것. '귀향'에 이어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커넥트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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