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야구 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2017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가 모든 열전을 마쳤다.
8월 8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개막한 초등부에선 가동초등학교가 우승했다. 가동초는 결승전서 갈산초를 5-0으로 제압했다. 가동초 김성훈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투타에서 맹활약한 정윤재가 MVP에 선정됐다. 공동 3위는 방배초와 백운초다.
지난달 25일 장충야구장에서 개막한 리틀부에선 동대문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대문구는 결승 상대 노원구A를 6-2로 꺾었다. 공동 3위는 성동구와 송파구A다. 동대문구 박종욱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대회 기간 4방의 홈런을 때린 석예현이 MVP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중대부속초와 용산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14일 잠실 SK전에 앞서 진행됐다. 대회 MVP로 선정된 정윤지와 석예현이 시구를 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이 이날 경기 관람을 했다.
[두산 베어스기 어린이야구대회 시상식.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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