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하준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t 위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2-1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2이닝 5실점(비자책)으로 고전했고 수비에서도 실책 3개를 비롯해 엉성한 플레이가 이어졌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접전을 이어갔고 9회말 하준호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초반 에러로 대량 실점에 분위기가 가라 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테이블세터와 하위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제 역할을 해줬다"라면서 "본인의 송구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집중력을 갖고 끝내기 안타를 친 하준호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진욱 kt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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