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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에서는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넘어서는 악역이 등장한다. 1편에선 인구 대량 학살 계획을 세웠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그의 수하 가젤(소피아 부텔라)이 활약한 바 있다.
이번엔 범죄 조직 골든 서클 수장인 포피(줄리안 무어)가 나서며 본 적 없는 악당의 매력을 드러낸다. 포피는 언제나 따뜻한 미소 아래 미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물로, 예고편에서도 등장과 동시에 "킹스맨에게 작별인사하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킹스맨 본부를 폭파, 영화에서 선보일 활약을 암시했다.
전편에서 킹스맨 면접에 탈락한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를 포피가 부하로 거두어 강력한 기계팔을 달아주고 라이벌 에그시를 추격, 이에 발렌타인-가젤을 뛰어넘는 포피-찰리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포피랜드의 전경을 엿볼 수 있는 스틸 컷과 그가 이끄는 골든 서클 가입 절차가 담긴 골든 서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포피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녀만의 놀이공원 포피랜드는 그녀의 취향인 레드 컬러와 50년대 미국 대중문화를 표방한 건물과 소품으로 가득하다.
더불어 포피는 골든 서클에 가입한 신입 부하들의 지문을 지우고, 치아를 갈아내며, 24캐럿 금으로 표식을 새긴다. 또한 휘파람 한 번이면 누구든 물어뜯는 로봇견, 부하들을 단장시키는 뷰티봇 등을 소유해, 공간도 인물도 클래식한 분위기와 최첨단 기술이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5대 영화제 트로피를 석권한 명품 배우 줄리안 무어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완성된 겉과 속이 다른 포피의 손짓과 말투까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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