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1회부터 고전했다."
두산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14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6사사구 3실점했다. 나쁜 내용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특히 1회초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는 등 제구가 좋지 않았다. 1회에만 볼넷 3개를 내줬다.
전반기 막판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올 시즌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15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83이다. 물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게임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패스트볼 위력과 제구력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지난해만큼은 아니라는 평가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보우덴이 1회부터 고전했다. 올 시즌 내내 그랬는데 어제는 1회를 넘긴 뒤에도 계속 썩 좋지 않았다. 구위, 제구 다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자기 공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아쉬워했다.
현재 두산은 보우덴과 더스틴 니퍼트, 두 외국인투수의 고전이 새로운 고민거리다. 최근 들어 확실히 페이스가 좋지 않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두산으로선 찜찜한 부분이다.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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