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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지은이 '이름 없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은 15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지우고 윤설로 살아가는 여인 손여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오지은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6개월 간 함께 울고 웃었던 좋은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손여리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었다.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촬영 중 한 번씩 찾아왔던 슬럼프와 고비에도 쓰러지지 않고 무사히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손여리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 드리며 102회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이름 없는 여자'를 함께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다음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지은은 마지막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열정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도 감정을 유지하며 손여리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프로 배우임을 실감케 했다.
오지은은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아쉽게 하차했지만 남다른 각오로 102회라는 긴 호흡의 작품 '이름 없는 여자'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극 초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복귀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오지은이 열연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마지막 회는 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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