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김선빈과 김주찬(이상 KIA)이 경미한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사이드암 투수에 약한 최준석(롯데)은 대타 대기한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최원준(우익수)-서동욱(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고장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기태 KIA 감독은 주축 전력인 김선빈과 김주찬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주찬은 우측 허벅지, 김선빈은 허리가 불편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KIA 관계자는 “관리 차원의 제외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찬은 2경기 연속 제외. 이에 유격수는 고장혁이 책임지고, 최원준-서동욱의 새로운 테이블세터가 꾸려졌다.
한편 이에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황진수(3루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라인업과 차이가 있다. 먼저 클린업트리오의 한 축이던 최준석이 선발 제외됐다. 최준석은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의 등판에 대타 대기한다. 사이드암 투수 상대로 타율 .200(35타수 7안타)로 부진했다.
대신 사이드암에 타율 .364(11타수 4안타) 1타점으로 강했던 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2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의 선발 출장. 이날은 2루수가 아닌 1루수로 나선다. 3루수는 황진수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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