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장수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KBO 리그에서만 통산 1000이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외국인선수로는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소사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5회초 하주석을 1루 땅볼로 잡고 4⅓이닝째를 소화하면서 개인 통산 1000이닝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에서 통산 1000이닝을 돌파한 외국인투수는 대니얼 리오스와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소사가 3번째다.
소사는 2012년 KIA에서 KBO 리그에 데뷔, 그해 147⅓이닝을 던졌고 2013년 164⅔이닝, 2014년 넥센으로 옮겨 125이닝을 소화했다. 2015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해 194⅓이닝을 시작으로 지난 해 199이닝을 던진 바 있다.
[LG 소사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한화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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