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17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북 쏠라이트가 지난해 우승팀인 울산 세종공업을 20-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BO는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 대해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인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KBO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14팀에서 총 255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이 중 야구선수 출신은 94명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인 세종공업도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우승팀인 쏠라이트의 정승훈은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팀의 소영철도 최우수타자로 선정됐다. 감투상은 세종공업의 김태균이 받았다.
KBO는 "향후에도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 대회의 경기 방식과 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저변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사진=KBO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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