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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네티즌들이 연기력이 실망스러운 아이돌 출신 배우로 그룹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연기력이 실망스러운 아이돌 출신 배우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남태현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8,399표 중 3,026표(16.4%)로 1위를 차지한 남태현은 그룹 위너 시절 출연한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첫회부터 보여준 어색한 대사 전달과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발연기'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2위로는 2,188표(11.9%)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선정됐다.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맨땅의 헤딩'에서 과도한 오버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늘리고 있다.
3위에는 1,706표(9.3%)로 배우 구하라가 꼽혔다. 지난 2011년 SBS '시티헌터'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는 부정확한 발음과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이 외에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AOA 설현, 보이그룹 엑소 백현, 젝스키스 장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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