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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배우 송중기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만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의 표지를 장식해 화제다.
송중기는 이번 마리끌레르 BIFF Special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추억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논란이 있었던 영화 '군함도'에 대한 속마음과 앞으로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송중기는 "영화 흥행과 비평의 결과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좀 더 잘했더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인정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배들과 교감을 나누며 '군함도'를 위해 보낸 모든 시간은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어떤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싶은지 에디터의 물음에 "후회 없는 작품들로 채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문화권의 현장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중기는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 역시 매 컷 진중하게 임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인생의 아주 행복한 지점에 서 있다는 배우 송중기. 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BIFF Special과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공식배포처에서 배포되고, 마리끌레르 10월호 별책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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