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첫 내한' 콜린 퍼스, 예능+뉴스 출연없다 "이벤트만 5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첫 내한하는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모습, TV를 통해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여러 플랫폼을 통해 그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일 내한하는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어떠한 예능 출연이나 JTBC '뉴스룸' 등에 출연하지 않는다. 하지만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내한 홍보 일정이 마련됐다.

먼저, 내한하는 20일에는 오후 1시 40분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개그맨 김영철의 진행으로, 카카오TV 라이브에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출연해 입국 직후의 설렘과 국내 팬들에 대한 첫 인사를 하게 될 예정이다. 태런 에저튼은 지난해 휴 잭맨과 함께 '독수리 에디'로 내한한 바 있지만 콜린 퍼스와 나크 스트롱은 첫 내한이다.

또 이들은 오후 5시, 한석준 아나운서의 사회로 네이버 무비토크에 참석해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가하면 이날 메인 행사인 레드카펫은 김태진의 사회로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팬들은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콜린 퍼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롯데 월드타워 1층에서 이들을 볼 수 있다. 직접 보지 못하는 팬들의 경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들의 레드카펫 활약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류시현의 사회로 세 사람의 기자간담회가 예정됐으며 오후 12시 40분에는 네이버 V라이브로 또 한 번의 팬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팬들을 만나는 인터넷 플랫폼이 총 5번, 그 중 직접 보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있어 TV 출연에 대한 아쉬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앞서 20일에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사진 = AFP/BB NEWS-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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