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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투병 중인 어머니를 생각하다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진 체코 프라하에서의 여행을 이어가는 패키지 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여행 당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탄하던 김용만 외 5인은 잠시 휴식하던 카페에서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렸다. "프라하에 다시 온다면 누구와 오고싶냐?"는 질문에, 결혼한 멤버들은 하나같이 '아내'를 꼽았다.
그러던 중 정형돈은 "나는 가능하다면 어머니와 함께 여행오고 싶다"며 먹먹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현재 어머니가 투병 중이다"며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어머니도 여자인데, 이런 걸 얼마나 좋아하시겠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거 방송을 통해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전한 바 있던 정형돈. 이번 여행에서도 정형돈은 좋은 것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뭉쳐야 뜬다'는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형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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