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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과거 임신 당시 거짓으로 입덧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 중 박경림은 "이수영이 임신했을 때 입덧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함께 출연한 가수 이수영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영은 "하루에 10번씩 토하고, 나중엔 피까지 토할 정도로 입덧을 했다"며 "남편이랑 밥을 먹으면 자꾸 토를 하는데, 친구랑 먹으면 좀 괜찮아지더라. 그때 박경림이 밥을 같이 먹어주곤 했다"고 둘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경림은 "난 전혀 입덧을 안 했다. 먹기 싫은 음식이나 못 먹는 음식이 없었다"며 "어른들이 입덧을 너무 안 하면 남편이 내가 고생을 안 하는 줄 안다고 하기에 '거짓 입덧'을 한두 번 했다. 남편이 문 열고 집에 들어오면 입덧하는 척하면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거울 보고 나오고 그랬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은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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