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동상이몽2' 강경준, 우블리 대적하는 ♥꾼…'장신영 바라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경준이 '동상이몽2'에서 '우블리' 우효광 못지않은 신흥 사랑꾼으로 떠올랐다. 연인 장신영을 향한 속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첫 출연했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장신영이 너무 예쁘다"라며 "장신영이 좋아하는 건 나도 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신영을 만나면 우선 그녀의 기분부터 스캔한다. 1부터 10이라고 했을 때 그에 따라서 행동한다"라고 얘기했다.

열애 허락을 받기 위해 독립 선언까지 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열애 초반,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그래서 독립을 선언했다"라며 "최근 허락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장신영뿐만 아니라 그의 11살 아들도 살뜰히 챙겼다. 강경준은 눈을 뜨자마자 장신영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랑해"라며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장신영은 "강경준이 나보다 아들과 더 많이 통화한다. 잘 놀아준다"라며 "아들도 엄청 잘 따른다"라고 얘기했다.

'동상이몽2'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장신영을 위해서였다. 강경준은 "나한테는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 물론, 그녀에겐 아프고 슬픈 일일 거다"라며 "그녀가 좀 더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하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강경준은 힘든 일이 있어도 티를 안 낸다"라며 "'넌 신경 쓰지 마. 내가 알아서 할게. 넌 그냥 나만 봐'라고 한다.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서장훈과 추자현 등 출연진도 강경준의 마음에 감동했다. 서장훈은 "내가 강경준을 만나고 싶다. 보니까 장신영이 강경준에 대해 다른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강경준이 장신영을 너무 사랑한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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