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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정치인 이준석이 박근혜 정부 당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 블랙리스트' 논란을 파헤쳤다.
이준석은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화를 자주 받았다"며 "정윤회 사건 당시 나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무서운 이야기도 들었다. 얼마 후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준석은 블랙 리스트 자체는 불명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랙 리스트가 모호한 지점이 많다"며 "지난 MB 정권 이전에 보면 개그맨 심현섭의 경우가 있다. 시청자가 보기에는 방송을 쉬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82명 명단을 살펴보면 방송을 쉰 사람이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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