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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사이비 종교 '구선원' 일원들이 끝도 없는 추악함을 드러내며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백정기(조성하)와 새천국 결혼식을 앞둔 임상미(서예지)가 내부 조력자인 기자 홍소린(전여빈)을 비롯해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 등과 끈질긴 '사이비 박살' 행보를 이어왔지만, 구선원의 악행이 사그라들기는커녕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어 앞으로 향방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정기와 조완태(조재윤)가 과거 같은 교도소 출신으로, 백정기의 진짜 정체가 사기 전과 8범, 죄수번호 6100’이었다는 것을 비롯해 강은실이 남편을 직접 죽인 후 조완태가 뒤처리를 담당했다는 뒷얘기도 쏟아졌다.
더불어 '구해줘' 14회에서는 조력자 홍소린이 내부에 잠입한 기자라는 사실을 알아낸 구선원 일원들이 불기도와 고문을 가하고, 조완태가 결국 구선원을 탈출하던 홍소린을 납치하는 충격전개까지 그려냈다.
정치권과 검찰까지 손이 뻗쳐있는 구선원의 무서움으로 인해 ‘사이비 전쟁’을 선포한 젊은 피들은 역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태.
'구해줘' 제작진은 방송 2회분을 남기고 "지금까지 구선원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한 임상미와 촌놈 4인방으로 인해 구선원 역시 무지군을 떠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점점 좁혀 오는 레이더망으로 인한 위기를 감지한 상황"이라며 "수세에 몰리게 된 만큼 더한 폭주를 이어가는 구선원의 모습과 구선원에 남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겠다는 젊은 피들의 마지막 전쟁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절정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밤 10시 20분 15회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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