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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예매율 3위로 올라섰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5.7%의 예매율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킹스맨:골든서클’(23.6%), 2위는 ‘아이 캔 스피크’(11.5%)가 차지했다.
‘군함도’는 현재까지 65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하기도 전에 평점테러를 당하는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다가 대부분 극장에서 간판을 내린 상황. 그런데 갑자기 예매율 3위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군함도’ 관계자는 “단체관람 수요가 몰리면서 예매율이 상승했다”면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면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함도’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오르비타, Orbita) 섹션에 초청됐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 겸 부집행위원장 마이크 호스텐치(Mike Hostench)는 “올해 50회를 맞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군함도'를 상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군함도'는 역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드라마에 긴장감 넘치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관객이 한시도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10월 12일부터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판 버전이 상영된다. 감독판은 일반 개봉버전보다 18분 늘어난 150분 분량이다.
박무혁(송중기)이 군함도에 잠입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드러나고, 각 캐릭터의 사연과 관계가 더욱 자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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