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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MB 블랙리스트의 문화예술계 인사 82명 중 한 명으로 공개된 개그우먼 김미화가 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당시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한편 MB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문성근, 명계남, 김미화, 김제동, 김구라, 윤도현, 신해철, 감독 이창동, 박찬욱 등이 속해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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