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얼마예요?' MC 발탁…25일 첫방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손범수가 TV조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새 예능 토크쇼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의 MC로 발탁됐다.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부부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感情)'들을 돈이나 가격으로 '감정(鑑定)' 해보는 신개념 토크쇼다. 다양한 연령층의 연예인 부부들과 전문가 패널이 매주 한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가격을 책정해 본다.

'원조 아나테이너' 손범수는 첫 녹화부터 특유의 편안한 진행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연예인 부부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결혼 24년 차 남편으로서 느끼는 본인의 솔직한 모습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또 천의 목소리를 가진 국민 성우 안지환 부부, 입담 넘치는 윤기원 부부와 최근 아들 윌리엄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개그맨 샘 해밍턴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얼마예요?' 첫 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부 간의 팽팽한 기 싸움을 주제로 다룬다. 명절이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명절 증후군'에 대해 시댁과 처가댁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부부의 애환을 이야기 하고 '아내의 가사 노동'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감정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입담으로 똘똘 뭉친 연예계 대표 부부들의 살벌한 감정 게임의 결과는 오는 25일 밤 11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