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투수 심동섭이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돼 19일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동섭은 8월 9경기에 구원 및 선발 투수로 등판해 13⅔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특히 5년여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지난 8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내기도 했다.
상금은 100만원이며, 심동섭은 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KIA 심동섭.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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