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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장윤주와 디자이너 정승민 부부가 '신혼일기2'에서 유쾌한 집들이를 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신혼일기2' 3회에서는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 그리고 생후 7개월 된 딸 리사 가족의 제주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는 집들이를 했다. 정승민의 절친한 디자이너 신호준, 김광훈 씨와 이들의 가족을 초대했다.
장윤주는 "남편과 썸 타고 있을 때 친구들 중 가장 처음 소개받았던 두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정승민은 "아내와 서먹한 시기에 같이 만났다. 모든 연애 스토리를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남편은 친구들과 함께 고기 파티를 위한 장을 보러 나갔다. 장윤주는 집에서 친구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리사가 6살 오빠 민세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선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장윤주는 "나는 애 둘 이상, 워킹맘은 다 리스펙한다"라고 얘기했다.
한 친구의 아내는 "첫째 때가 가장 힘든 것 같다"라며 "처음이라 모르고 한 순간에 삶도 내 몸도 변한다. 그 땐 여자이기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서로에게 "아직도 신혼인 것 같냐?"라고 물으며 사랑의 유통기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눴다.
장윤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남편과 같이 있다가 친구들을 만나니까 와일드해지는 게 있다. '베테랑'의 미쓰봉이 나오는 거 같다"라고 즐겁게 추억했다.
[사진 = tvN '신혼일기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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